학위논문 제출 마감 하루 전, 이것만은 꼭 점검하세요

논문 제출 하루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학위논문 제출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어떤 실수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긴 시간 준비한 논문이 형식 오류나 누락된 자료 하나 때문에 반려되는 일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이 글에서는 논문 제출 직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드릴게요. 이 리스트만 꼼꼼히 따라가면 마감 하루 전의 불안함도 한결 줄어들 겁니다.
제목, 목차, 표기법 오류 다시 보기

논문 제목이 초안 단계에서 바뀌었다면 최종본에서도 반영이 잘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목차 페이지 번호가 실제 본문과 다르게 맞춰져 있지는 않은지, 장과 절 번호가 꼬이지 않았는지도 중요한 점검 포인트입니다.
또한 논문 전체에 걸쳐 사용된 용어, 외래어 표기, 약어가 일관되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보세요.
참고문헌 인용, 빠진 건 없는지?

참고문헌 누락은 자칫 표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본문에 인용한 문헌이 참고문헌 목록에 빠짐없이 들어 있는지, 또 반대로 목록에만 있고 본문에 등장하지 않는 자료는 없는지도 체크하세요.
인용 방식 또한 학과나 대학의 규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형식을 재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표와 그림, 캡션 정렬 확인

논문에 사용한 표와 그림은 단순한 자료가 아니라, 논문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표 제목과 그림 제목은 규정된 형식대로 정리되어 있는지, 번호는 순서대로 잘 매겨졌는지 확인하세요.
또한, 본문에서 표나 그림을 언급한 순서와 실제 배치 순서가 일치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문서 형식, 폰트, 줄 간격 최종 점검

논문은 단순한 글이 아니라 학위 심사를 위한 공식 문서입니다.
제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형식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점검 내용
| 글자 크기 | 본문, 각주, 표기 규정에 맞는지 |
| 줄 간격 | 160%, 200% 등 지정 간격 적용 여부 |
| 여백 설정 | 위, 아래, 좌우 여백이 규정과 일치하는지 |
| 폰트 | 기본 폰트와 특수문자 호환 폰트 사용 여부 |
표지, 인준서, 초록 등 부속문서 이상 무?

표지에는 학과명, 학번, 이름, 논문 제목 등이 빠짐없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교수님의 서명이 필요한 인준서는 미리 확보해두어야 합니다.
한글/영문 초록은 정해진 글자 수에 맞춰 작성되었는지도 중요합니다. 번역 시 단어 수 제한을 초과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보세요.
PDF 변환 후 레이아웃 깨짐 확인

한글이나 워드에서 작성한 논문을 PDF로 변환할 경우, 종종 줄바꿈이나 표 레이아웃이 무너지는 일이 생깁니다.
특히 수식이 있는 페이지, 이미지가 많은 페이지는 변환 후 꼭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변환한 파일은 학교 시스템에 업로드하기 전에 USB 등에 저장해 다시 열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출 전, 담당자 지침 다시 확인하기

학교마다 학위논문 제출 방식이 다릅니다. 온라인 제출인지, 출력물 제출인지도 중요하지만 파일명, 제출 포맷, 마감 시간까지 다 체크해두어야 합니다.
"00시까지 제출"이라고 되어 있어도 실제로는 오후 5시에 시스템이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니, 담당 부서에 꼭 재확인해보는 게 안전합니다.
심사위원 및 지도교수님 전달 여부 체크

심사용 논문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심사위원 수에 맞게 인쇄물 또는 PDF 파일을 전달했는지, 지도교수님께 최종본이 공유되었는지도 마지막으로 점검해보세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지도교수님 서명 또는 최종 승인이 논문 제출 조건 중 하나로 포함되니 놓치면 안 됩니다.